[날씨] 내륙 태풍특보 해제..영남해안 강풍주의보

보도국 2021. 9.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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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 해안지역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찬투는 오늘 저녁이면 일본 열도에 상륙해 열대 저기압으로 변질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고 또 강한 비를 뿌린 태풍 찬투.

제주 산지에는 무려 1,000mm가 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내륙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됐습니다.

현재 태풍 찬투는 통영 남동쪽 약 160km 해상을 지나고 있는데요.

태풍의 길목에서 강한 비바람이 치던 영남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며 내륙에 내려졌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기 바람이 여전히 강해 강풍주의보로 대체됐고요.

찬투는 밤사이 일본 열도에 상륙한 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겠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때까지 영남 해안지역에 최대 120mm의 비가 내리는 만큼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까지 순간적으로 초속 40m에 달하는 강풍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닷새간의 추석 연휴 전반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후 연휴 후반, 추석 당일에는 전국에 비가 지나겠고 중부지방은 수요일에도 비가 약간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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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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