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S-Oil, 사우디서 청정수소 개발 협력

2021. 9. 17.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이 S-Oil(에쓰-오일)과 손잡고 해외에서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S-Oil은 17일 서울 마포구 S-Oil 사옥에서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개발부터 이를 국내에 도입·활용하는 과정 전반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정보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서 청정수소·암모니아 도입 인프라 구축
수소연료전지, 친환경 바이오연료 신사업 개발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S-Oil은 17일 서울 마포구 S-Oil 사옥에서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삼성물산이 S-Oil(에쓰-오일)과 손잡고 해외에서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확보한 수소를 국내에 도입, 유통에도 나설 계획이다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S-Oil은 17일 서울 마포구 S-Oil 사옥에서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사우디 등에서 경쟁력 있는 청정수소·청정암모니아를 도입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유통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와 친환경 바이오 연료 분야에서도 신사업 개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개발부터 이를 국내에 도입·활용하는 과정 전반의 사업 모델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정보를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내 정유, 석유화학 설비를 갖춘 S-Oil은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공동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남해화학, 한국가스공사 등과 손잡으며 수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달 남해화학, 한국남부발전과 해외 청정수소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으며 이달에는 한국가스공사, 현대로템 등과 함께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소 외에도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2차전지 소재 공급 등 친환경 분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성장 기반 마련과 사회적 기여 제고에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