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외국인 코로나19 확산세' 지속..17일 4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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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 4명 중 3명은 외국인으로 최근 한 달간 경주지역에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감염이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외동읍 모든 기업체의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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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17일 오후 4시를 기준으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976명으로 늘었다.
973번은 20대 외국인 남성으로 외동에 있는 한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뚜렷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974번은 30대 남성으로 천북면의 한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다. 하루 전 확진판정을 받은 968번과 969번의 직장 동료로 이들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975번은 30대 외국인 여성으로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뒤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976번은 40대 남성으로 948번을 접촉해 2주 간의 자가격리 중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4명 중 3명은 외국인으로 최근 한 달간 경주지역에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감염이 급속히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이 거주하는 외동읍 모든 기업체의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동읍민체육회관 등 3곳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마련했고, 검사를 받아달라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도 보낸 상태다.
한편, 경주시는 외국인 근로자 감염 예방을 위해 등록 외국인은 물론,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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