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충분히 자기 역할 잘해줬다. 다음에도 선발 등판" 허삼영 감독 [오!쎈 대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이 16일 대구 KIA전을 되돌아보며 선발 이재희의 잠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마이크 몽고메리 대신 선발진에 합류한 이재희는 4⅓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는 등 다음 등판을 기대케 했다.
허삼영 감독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이재희는 충분히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5회 힘든 고비가 있었지만 역시 마운드에서 자기 공을 잘 던질 줄 아는 훌륭한 투수"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허삼영 삼성 감독이 16일 대구 KIA전을 되돌아보며 선발 이재희의 잠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마이크 몽고메리 대신 선발진에 합류한 이재희는 4⅓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는 등 다음 등판을 기대케 했다.
허삼영 감독은 17일 경기를 앞두고 “이재희는 충분히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5회 힘든 고비가 있었지만 역시 마운드에서 자기 공을 잘 던질 줄 아는 훌륭한 투수”라고 말했다.
5회 교체 상황과 관련해 “4회까지 무실점 호투한 투수를 5회 교체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그 선수가 가진 역량을 모두 쏟아붓길 바랐다. 어제는 충분히 자기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또 “위기 상황이 훗날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고비에서 어떻게 넘어가야 할지 느꼈을 것이다.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회 김호재 대타 상황에 대해서는 “빠른 공을 던지는 정해영을 상대로 김현준보다 김호재가 낫다고 판단했다. 김호재가 최근 들어 컨디션이 좋지만 기회가 부족했다”며 “김현준은 프리배팅 때 좋은 타구를 날렸다. 퓨처스에서 잘했지만 1군에서 중압감은 존재한다. 지켜보면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