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 '자영업자 합동분향소' 정치권 인사들 조문 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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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자영업자 합동 분향소'가 국회 앞에 마련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 야외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정치인,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앞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 맞은편에 합동분향소를 차릴 계획이었으나 경찰은 분향소 설치를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로 보고 저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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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에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자영업자 합동 분향소'가 국회 앞에 마련됐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 야외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정치인,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영정사진은 '謹弔(근조)'와 '대한민국 소상공인·자영업자'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는 종이로 대체됐다.
앞서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 맞은편에 합동분향소를 차릴 계획이었으나 경찰은 분향소 설치를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로 보고 저지에 나섰다. 국회로부터 100m 이내 지역은 집회 금지 지역이며 분향소 설치가 감염병예방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날 오후 2시께에도 경찰이 조화 배달 차량을 막으며 분향소 설치가 무산된 바 있다.
비대위 측은 오는 18일 오후 11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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