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피코그램, 증권신고서 제출.. 11월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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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및 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이 1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피코그램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및 수(水)처리 분야의 소재와 필터, 정수기 등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다수의 해외고객사와 10년 이상의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40여개 국가에 필터와 정수기를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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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업 전개, 정수기 '퓨리얼' 등 보유
희망밴드 1만1000~1만2500원, 청약 25~26일 실시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수기 및 필터 전문 기업 피코그램이 17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원터치 자가 교체형 PnP 필터시스템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후 미국의 Watts사, 독일의 Stiebel Eltron사와 PnP 필터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시켜왔다. 다수의 해외고객사와 10년 이상의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40여개 국가에 필터와 정수기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자체 기술력을 적용시킨 직수형 정수기 ‘퓨리얼’을 출시해 소비자 대상(B2C) 시장 진출에 성공하였고, 연평균 매출 성장률 18.1%를 나타내는 등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퓨리얼’은 자가 교체형 필터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기존의 렌탈방식의 제품과 달리 일시불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수기의 핵심 소재인 카본블럭(Carbon block) 제조기술에 대한 국제 PCT 특허를 출원했으며, 미국 NSF 인증을 완료해 ‘소재-필터-완제품’까지 정수기의 종합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또한 카본블럭 생산에 자동화 공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생산시간 및 원가를 절감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생산이 가능하도록 차별화했다.
지난해 피코그램의 매출액은 243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5%, 281.2%씩 늘어났다. 올해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36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피코그램의 공모 주식수는 총 100만주로 신주 모집 90만주, 구주 매출 10만주이며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1000~1만25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110억~125억원이다.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수요예측이 진행될 예정이며, 25일과 26일에는 일반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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