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경찰 제지 논란에도 자영업자 합동분향소 조문 [TEN ★]

정태건 2021. 9. 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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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자영업자 추모
"명절 앞두고 떠난 분들"
"마음 감히 헤아릴 수 없다"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방송인 장성규/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장성규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세상을 떠난 자영업자들을 추모했다.

장성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 아픈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분들을 뵙고 왔다"는 글과 함께 '자영업자합동분향소'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어 "명절을 앞두고 하늘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적었다.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에 목숨을 끊은 자영업자들을 기리기 위해 국회 앞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하지만 설치 과정에서 방역 수칙 위반이라는 경찰과 7시간 대치해 논란이 일었다. 결국 경찰과 비대위는 조문객을 한 명씩 받는 조건으로 분향소를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자영업자 비대위는 17일 오후 11시까지 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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