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오늘(17일) 공개, 치열하고 유쾌했던 촬영장 온앤오프

이민지 2021. 9. 1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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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이 현장 비하인드 스틸과 OST 앨범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징어 게임' 측은 9월 17일 공개를 앞두고 열정 가득했던 현장을 포착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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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오징어게임'이 현장 비하인드 스틸과 OST 앨범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징어 게임' 측은 9월 17일 공개를 앞두고 열정 가득했던 현장을 포착한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전에 없던 한국형 서바이벌 장르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배우와 제작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캐릭터에 오롯이 녹아든 배우들의 집중력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 게임 한 게임 촬영을 해 나가면서 차원이 다른 공포를 느꼈다. 그 공포심을 표현하기 위해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이정재, 배우들은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세심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완성도에 힘을 실었다. 극한의 경쟁에 내몰려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극 중 모습과는 달리 유쾌했던 현장의 분위기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456억 원이 걸린 상금의 주인이 되기 위해 규합과 배신을 반복하던 이들이지만 카메라 뒤에서는 장난기 가득한 반전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박해수와 정호연은 “만나기 어려운 앙상블이었다. 모든 배우가 캐릭터 그 자체로 현장에 와 있었고 같은 목적을 가지고 한 공간에 있다 보니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 “상대 배우와 감독님에 대한 믿음 하나로 끝까지 갔던 작품이다. 감정적으로 힘든 씬인데도 불구하고 촬영하면서 정말 행복했다"고 말해 강렬한 이야기를 완성시킨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에 기대를 더했다.

이와 함께 낮 12시 OST도 발매됐다. '오징어 게임' OST는 영화 '기생충', '옥자' 등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정재일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국악, 록, 재즈, 클래식 등 한계 없는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정재일 음악감독은 특유의 키치적인 요소는 물론 추억과 클리셰를 변주한 사운드를 통해 황동혁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견고히 했다.

여기에 ‘페스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음악감독 및 프로듀서로 활약 중인 23과 에일리, 다비치, 케이윌 등의 K-pop과 뮤지컬,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박민주 작곡가가 합류해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잔혹함, 서정성, 슬픔, 유머 등이 혼재된 20개의 사운드트랙은 다이내믹하게 변화하는 캐릭터의 감정과 상황을 대변하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사진=넷플릭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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