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접종자 500만명 내일 오후 8시부터 예약.."인센티브로 참여 유도"

주명호 기자 입력 2021. 9. 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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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미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예약이 진행된다.

17일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미접종자 500만명에 대해 내일부터 예약을 받고 접종기회를 다시 부여하려 한다"며 "기회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참여, 접종률을 올리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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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정부가 오는 10월 중 12~17세 연령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확대할 방침이다. 4분기 중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가능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소아 청소년 접종의 시기는 4분기 중에 시행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고, 4분기 계획에 포함해 10월 이후 접종 계획을 9월 중 발표할 예정

18일부터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미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예약이 진행된다. 정부는 향후 목표인 인구대비 80% 접종완료를 달성하기 위해 백신 인센티브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이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미접종자 500만명에 대해 내일부터 예약을 받고 접종기회를 다시 부여하려 한다"며 "기회를 부여하는 것 자체가 참여, 접종률을 올리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18~49세 연령층에 대한 1차 접종은 내일 오후 6시에 종료된다. 기존 예약자들의 접종을 우선 마무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후 8시부터 18세 이상 미접종자 전체에 대한 예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 팀장은 "미접종자들이 처음에는 접종 의사가 없었다가 잔여백신을 시도해 꾸준히 받아 온 부분도 있다"며 "전면적으로 접종기회를 부여한다면 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백신 인센티브, 감염 예방 효과 등 홍보를 통한 접종 유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홍 팀장은 "접종 완료자에게 대해서는 변화되는 방역조치 상황 및 다소 완화된 거리두기 적용 등 어느정도 인센티브가 작용한다"며 "접종을 하면 생활속에서 불편이 많이 사라지겠구나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1차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2차 접종 역시 순조롭게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홍 팀장은 "1차 접종을 했다는 것은 예방 접종에 대한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2차 접종을 다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1차 접종자 중 부득이하게 2차 접종을 못하게 될 경우에는 일자 변경을 통해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홍 팀장은 "1차 접종때 이상반응을 경험한 경우 다른 플랫폼의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접종 방침이 있다"며 "다른 건강상의 이유나 국외 출장으로 지연된 분들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보건소를 통해 일시를 잡아 할 수 있게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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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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