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 군,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단축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 편의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4일까지 군 전역에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명절 이후 27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을 2시간 줄여 소비 활성화에 꾀하기로 했다.

군은 애초 불법 주정차 단속을 점심시간(정오~오후 2시)과 토·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했다.

단속유예와 단속시간 조정에도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화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보도 위 등은 주민신고제에 따라 단속할 수 있다.

충북 진천군은 추석 명절 귀성객을 맞아 대규모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2017년 진천읍 읍내리 백곡천 일대 2㏊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는 덕산읍 두촌리 충북혁신도시 일대 3㏊까지 코스모스 꽃밭을 확대 조성했다.

올해는 지난 7월부터 코스모스 파종, 주변환경 정비, 물주기 등 관리에 힘써 지난해보다 일찍 개화했다.

상생덕산 작은도서관 개관

충북 진천군은 공립 생생덕산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생덕산 작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사업으로 2억6000만원(국비 9800만원, 군비 1억6200만원)을 들여 생활밀착형 독서공간을 조성했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진천군립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군은 군립도서관을 비롯해 공공도서관 3곳과 공립 작은도서관 2곳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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