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상장일 공모가 86% 상회..시총 9.9조원

김아람 2021. 9. 17.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중공업이 증시에 입성한 17일 공모가를 86%가량 웃도는 주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시초가 11만1천원보다 0.45% 오른 11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시초가 대비 급락해 18.02% 내린 9만1천원까지 떨어졌으나, 곧 강세 전환해 21.62% 오른 13만5천원까지 상승하는 등 주가가 널뛰기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475억원, 4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홈페이지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현대중공업이 증시에 입성한 17일 공모가를 86%가량 웃도는 주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시초가 11만1천원보다 0.45% 오른 11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6만원과 비교하면 85.83% 높은 수준이다.

장 초반에는 시초가 대비 급락해 18.02% 내린 9만1천원까지 떨어졌으나, 곧 강세 전환해 21.62% 오른 13만5천원까지 상승하는 등 주가가 널뛰기했다.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여러 차례 정적·동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됐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조8천982억원으로 코스피 보통주 중 42위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천475억원, 4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천866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루 거래대금은 약 1조9천427억원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1위였다.

장 초반 거래가 몰리면서 하나금융투자 등 일부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접속이 다소 느려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한편 이날 현대중공업 지주사 현대중공업지주(-6.45%)와 최대주주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10.97%)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rice@yna.co.kr

☞ "사촌 친구가 백신 맞고 성기능 불구" 팝스타 SNS에 발칵
☞ 아들에 117억 보험금 남기려 '자살청부'한 변호사
☞ '한때 2조원대 자산' 갑부에 거액의 현상금…무슨일이
☞ MB·박근혜,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서울 딸한테 묻어온 코로나…옥천 일가족의 쓸쓸한 추석
☞ 아빠찾아 삼만리…홀로 아프간 탈출한 3세 꼬마의 해피엔딩
☞ '우리도 다 드려요'…경기도 외 지원금 100% 주는 지역들 어디?
☞ 아파트서 부패한 채 발견된 60대 여성 시신…타살인가
☞ 애벌레 먹방 대박났다…22살 아마존 원주민 여성에 600만명 열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