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먼 27점' DB, 현대모비스 잡고 컵대회 결승 선착

2021. 9.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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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컵대회 결승에 선착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17일 상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 새마을금고 KBL컵 준결승 첫 경기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105-95로 이겼다. DB는 18일 14시에 SK-KT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갖는다.

DB는 C조 예선 첫 경기서 상무에 고전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와의 화력전서 예상을 뒤엎고 이기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DB의 화력은 준결승에도 여전했다. 2쿼터 중반 이후 김영훈과 허웅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현대모비스는 삼성의 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으로 D조에서 2승을 자동으로 획득, 준결승에 올랐다. 메인 외국선수 라숀 토마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토마스는 3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다. 함지훈도 3점포 한 방을 꽂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쿼터가 의외로 싱거웠다. 현대모비스는 수비조직력이 막판에 급격히 무너졌다. DB는 허웅과 김훈의 3점포로 주도권을 잡았고, 프리먼의 확률 높은 골밑 공략으로 도망갔다. 현대모비스도 토마스가 분전하며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DB는 경기종료 32초전 허웅의 도움으로 프리먼이 덩크슛을 터트리며 승부를 갈랐다. 프리먼이 27점 12리바운드, 허웅이 3점슛 4개 포함 20점 10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토마스가 23점을 올렸다.

[프리먼.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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