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전지산업협회, 배터리 기업 해외 진출 지원 맞손

경계영 2021. 9. 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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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7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한국전지산업협회(KBIA)와 배터리(이차전지)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지산업협회의 산업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해외 권역별 시장 및 정책 동향 조사 △이차전지 해외 소재 공급선 발굴 지원 △해외 인력발굴 지원 등 업무 교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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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공급선 발굴, 마케팅 지원 등 협력
"K-배터리 해외 시장 진출 적극 지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7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한국전지산업협회(KBIA)와 배터리(이차전지)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지산업협회의 산업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기업 맞춤형 마케팅 지원 △해외 권역별 시장 및 정책 동향 조사 △이차전지 해외 소재 공급선 발굴 지원 △해외 인력발굴 지원 등 업무 교류를 추진한다.

최근 국내 배터리 제조사가 해외 거점을 확대한 데 따라 관련 기업도 해외로 진출하는 점을 고려해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통해 수집한 국가별 정책 동향을 정보가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 배터리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국내 배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원자재를 수급할 수 있도록 해외 공급선 발굴도 지원한다.

아울러 코트라는 중국 ‘차이나 인터내셔널 배터리 페어’(CIBF), 일본 ‘배터리 재팬’(Battery Japan)와 함께 세계 3대 배터리 전시회로 꼽히는 우리나라 ‘인터배터리’에 정례 수출 상담회를 연계하고 해외 컨퍼런스를 추진해 향후 배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친환경화·디지털화의 핵심 수단인 이차전지의 글로벌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강점을 활용해 K-배터리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정열(왼쪽) 코트라 사장과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이 17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이차전지 분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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