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외교공관 폐쇄에 불법 비자 가격 폭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레반의 집권으로 아프가니스탄 내 외교 공관 대부분이 폐쇄되면서 현지 불법 비자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상적인 비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프간 탈출을 원하는 수요는 여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프간 톨로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아프간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외국 비자의 가격이 최근 몇 배씩 뛰었습니다.
특히 유럽 길목에 있는 터키 비자 가격이 5천 달러로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레반의 집권으로 아프가니스탄 내 외교 공관 대부분이 폐쇄되면서 현지 불법 비자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상적인 비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프간 탈출을 원하는 수요는 여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프간 톨로뉴스와 외신에 따르면 아프간 암시장에서 거래되는 외국 비자의 가격이 최근 몇 배씩 뛰었습니다.
한 여행사 대표는 톨로뉴스에 "파키스탄 비자와 타지키스탄 비자의 암시장 가격은 각각 350달러와 400달러로 올랐다"며 "전 정부가 무너지기 전에는 각각 15달러와 60달러에 해당 국가 비자를 살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럽 길목에 있는 터키 비자 가격이 5천 달러로 가장 비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아프간에서는 파키스탄 대사관만 유일하게 비자 발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카메라 보고 울어”…'섬네일' 위해 아들 다그친 육아 블로거
- “밥 대신 대소변” 8살 딸 숨지게 한 부부, 신생아 안고 한 말
- 김희진 “메달 못 따 아쉽다”…티파니가 보인 반응 '화제'
- 루시드, 테슬라보다 185㎞ 더 달린다…최장 주행거리 837㎞ 인증
- 처벌할 수 없는 성희롱, 그 틈을 이용하는 남자…'궁금한이야기Y' 추적
- 英 시민권 박탈된 'IS 신부', “고국 돌아가고파…용서해달라”
- 문 대통령도 계약한 '캐스퍼', 이 차가 가진 남다른 의미
- “별 시답지도 않은 여편네들”…쿨 유리 남편, 악플러에 분노
- 삼국지 위나라가 충청 일대까지?…황당 지도 전시
- 왕릉 옆에 무허가 아파트…3,000채 공사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