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스앤픽·클레온, AI 가상 인간 챗봇 만든다

이유미 기자 2021. 9. 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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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상 인물을 직접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챗봇이 등장할 전망이다.

텍스트로 소통하는 Q/A(질의응답) 방식의 일반적 챗봇과는 달리 원하는 비주얼의 가상 인물을 직접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클레온은 AI 버추얼 챗봇 제작에 필요한 얼굴 및 음성 합성·생성 기술 '딥휴먼'을 적용키로 했다.

회사를 소개하는 AI 비서로 활용하거나, CS(고객서비스) 상담 직원, 강사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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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가상 인물을 직접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챗봇이 등장할 전망이다. 텍스트로 소통하는 Q/A(질의응답) 방식의 일반적 챗봇과는 달리 원하는 비주얼의 가상 인물을 직접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나이나 성별, 직업을 설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체형과 목소리를 사용자 선호도에 맞춰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플랫폼 업체 케이에스앤픽과 클레온이 프로젝트 '클론'(Klone)을 통해 공동 개발 중이다. 케이에스앤픽은 클론 프로젝트의 기본 베이스가 될 모델을 제공한다. 연예계 지망생들을 모델로 원본 소스를 촬영하면 원본 소스 위에 원하는 얼굴과 목소리를 입혀 맞춤형 가상 인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클레온은 AI 버추얼 챗봇 제작에 필요한 얼굴 및 음성 합성·생성 기술 '딥휴먼'을 적용키로 했다.

양규석 케이에스앤픽 대표는 "다양한 AI 기술로 맞춤형 서비스가 한층 더 고도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진승혁 클레온 대표는 "훌륭한 서비스는 양질의 기술과 콘텐츠를 필요로 한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휼륭한 서비스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양사는 클론 정식 출시 시점을 2022년 1월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기업용으로도 배포할 계획이다. 회사를 소개하는 AI 비서로 활용하거나, CS(고객서비스) 상담 직원, 강사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한편 클레온은 17일 첫 비주얼 휴먼 '우주'를 세상에 공개했다. 딥휴먼 기술로 만든 가상 인간이다. 2001년생의 MZ 세대다. 앞으로 인스타그램과 틱톡, 카멜로(클레온이 개발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등에서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계획이다.

클레온이 첫 공개한 버추얼 휴먼 '우주'. AI로 개발된 가상 인물로, 이 기술이 '비주얼 챗봇'에도 적용될 방침이다 /사진제공=클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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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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