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화재 진압용 무인비행체·시스템 AI 특허 취득

오경선 2021. 9. 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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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화재 진압용 무인비행체 및 화재진압 시스템과 방법'에 관한 기술특허를 공개하고 화재·소방관련 AI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I 기술을 적용한 화재 진압용 무인비행체를 이용해 열감지와 촬영, 화재를 조기 탐지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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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소방관련 AI 사업 진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화재 진압용 무인비행체 및 화재진압 시스템과 방법'에 관한 기술특허를 공개하고 화재·소방관련 AI 사업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온피플이 화재, 소방관련 AI 사업에 진출한다. 사진은 라온피플의 로고. [사진=라온피플]

이번 특허는 AI 기술을 적용한 화재 진압용 무인비행체를 이용해 열감지와 촬영, 화재를 조기 탐지하는 기술이다.

발화 지점이나 주요 화재지점, 폭발 우려가 있는 장소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 소화탄을 발사함으로써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거나 골든타임을 확보해 불길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사람이 직접 침투하지 않고도 조기 대응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화재 지점을 설정해 놓으면 인공 신경망의 학습을 통해 별도 조종없이 무인·자동으로 왕복 비행이 가능하다. 다수의 AI 무인비행체를 활용해 대형 화재를 일시에 진압하는 등의 소방 활동도 가능하다.

산불, 공장, 초고층 빌딩 등 소방차와 소방인력이 대응하기 어려운 화재 현장에서도 소화탄을 다량 탑재하거나 보충한 후 지속적으로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AI를 통한 화재 조기 진압이 가능해지면서 대형 사고를 방지하고 부상자 및 소방관의 인명사고율을 감소시키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AI 특허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적용돼 소방 골든타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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