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 원대 자산' 중국 갑부 잠적에 고액 현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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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상하이 제1 중급인민법원은 채권자 메이진 에너지그룹이 리자오후이 및 상하이 하이보신후이 국제무역회사를 상대로 낸 보상청구권 소송 건과 관련해 최근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1981년생인 리자오후이는 철강기업 하이신 그룹의 회장으로 2008년 125억 위안, 우리 돈 약 2조 2천억 원의 자산을 보유해 후룬리포트가 집계한 중국 부자 순위에서 산시성 최고 갑부 자리에 오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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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 갑부가 채무를 갚지 않고 잠적해 채권자가 거액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상하이 제1 중급인민법원은 채권자 메이진 에너지그룹이 리자오후이 및 상하이 하이보신후이 국제무역회사를 상대로 낸 보상청구권 소송 건과 관련해 최근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1981년생인 리자오후이는 철강기업 하이신 그룹의 회장으로 2008년 125억 위안, 우리 돈 약 2조 2천억 원의 자산을 보유해 후룬리포트가 집계한 중국 부자 순위에서 산시성 최고 갑부 자리에 오른 바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신그룹은 2014년 철강 과잉생산과 불경기, 금융기관의 대출 회수 등으로 파산했습니다.
당시 하이신그룹의 부채 및 대외담보액 규모가 104억 6천만 위안으로 장부상 자산 100억 6천만 위안을 넘어섰고 그때까지 중국 내 최대 민영기업 파산 건으로 기록됐습니다.
메이진그룹은 2억 1천여만 위안 및 이자를 받아야 하고, 리자오후이는 미청산 부분에 대해 25%의 연대청산 책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이진그룹은 향후 1년 내에 리자오후이의 행방을 찾는 데 성공하면 제보자에게 10만 위안을 지급하고 숨겨진 재산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경우 실제 받아낸 금액의 10%를 포상금으로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창청짜이셴 관찰자망 캡처, 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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