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환경부 장관-천주교 수원교구장, 탄소중립 논의
▷ 환경부 장관, 천주교 수원교구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감사인사 전달
▷ 탄소중립 실천 협력을 위한 소통·교류 확대, 각계각층의 확산 위해 노력
□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9월 17일 오후 수원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이용훈 천주교 수원교구장을 만나 천주교의 탄소중립 선도적 실천에 감사 인사를 전달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9월 11일에 2030년까지 교구 222개 본당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 아울러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달성을 위해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기후행동의 원칙에 따라 '실천, 학습, 연대'라는 3대 전환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실천하는 전환전략) ①건물·시설의 에너지 효율 개선, ②에너지자립 공동체 조성·운영, ③녹색교통의 이용 활성화 등
- (학습하는 전환전략) ①생태영성 교육과 신자 참여 생활실험실(리빙랩) 실행, ②교구와 소속 공동체의 자원순환 4R* 생활화, ③교구·신자의 녹색금융 및 지속가능성 경영 참여
* 줄이기(Reduce), 재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 에너지만들기(Recovery)
- (연대하는 전환전략) ①태양광 에너지협동조합 설립·지원, ②에너지 절감 및 발전수익의 사회적 약자와 동행, ③국내외 탄소중립 교류· 협력 강화
□ 한편, 환경부는 종교계뿐만 아니라 지자체, 교육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 올해 8월에는 가정·학교·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81개 수칙을 담은 '실천 안내서'를 발간해 전국에 보급했다.
○ 또한 교육계와 함께 9월 13일 '2021 환경공동선언식'을 개최하여 기후·환경교육 실행력 확보를 위한 약속과 실천을 다짐했다.
○ 이밖에 9월 15일에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회의에 내년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조례 제정 및 관련 시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 한정애 장관은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선제적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했다"라고 감사를 전달하며,
○ "탄소중립을 위한 전환 과정에서 정부도 역할을 확대하여 사회 전 부문에 탄소중립의 의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천주교 수원교구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개요.
2. 탄소중립 생활 실천 안내서 개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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