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쐈어"..'비대면 추석' 화폐발행액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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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의 추석 전 화폐 발행액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나 전자결제 등으로 현금 사용이 줄어든 데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송금 등 비대면 거래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전 열흘 동안 지역 금융기관 등을 통해 순발행한 화폐는 2019년 6759억원이던 것이 작년 5864억원, 올해 5843억원등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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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대구경북 지역의 추석 전 화폐 발행액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나 전자결제 등으로 현금 사용이 줄어든 데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송금 등 비대면 거래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전 열흘 동안 지역 금융기관 등을 통해 순발행한 화폐는 2019년 6759억원이던 것이 작년 5864억원, 올해 5843억원등으로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발행액은 2018년 7170억원에서 2019년 6934억원, 2020년 6159억원, 올해 6045억원으로 해마다 큰폭으로 감소했다.
환수액도 2018년 444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9년 175억원, 2020년 295억원, 올해 202억원으로 줄었다.
한은 대경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하면서 추석 명절 현금 발행액이 최근 3년간 줄었다.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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