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때문에 흉기 던지고, 때리고..주민 나란히 입건

한윤종 2021. 9.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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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에 항의하는 아랫집 주민에게 흉기를 던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건물 내 복도에서 아랫집 주민인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던져 어깨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통증을 호소하자 일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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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에 항의하는 아랫집 주민에게 흉기를 던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한 빌라 건물 내 복도에서 아랫집 주민인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던져 어깨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가 당시 창문을 통해 소리를 치는 등 층간소음에 항의하자 B씨의 집을 찾아갔고, 현관문을 열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이에 대응해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상해)로 함께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나 통증을 호소하자 일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석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를 받는 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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