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유아인 부산에서..넷플릭스 '지옥'→'승리호' 26회 BIFF 초청

배효주 2021. 9. 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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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기대작들을 부산에서 먼저 만난다.

넷플릭스의 '마이 네임', '지옥', '승리호', '낙원의 밤' 등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 직후 연상호 감독의 검증된 연출력과 폭발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지옥'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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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넷플릭스 기대작들을 부산에서 먼저 만난다.

넷플릭스의 '마이 네임', '지옥', '승리호', '낙원의 밤' 등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마이 네임'과 '지옥'이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에 방영될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를 상영하는 온 스크린 섹션의 포문을 열 첫 번째 초청작으로 선정되었다. 오는 10월 15일 공개를 앞둔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으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김진민 감독의 차기작으로,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다. 한소희가 복수를 위해 언더커버가 된 지우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밀도 높은 드라마와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상영 직후 연상호 감독의 검증된 연출력과 폭발적인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지옥'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베일을 벗는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연상호 감독과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원작 웹툰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했고,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가세해 파격적인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 '승리호', '낙원의 밤'도 한국영화의 역량과 흐름을 만끽할 수 있는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성희 감독 연출,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주연의 '승리호'는 공개 직후 약 80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의 가능성을 증명한 화제작이다. 박훈정 감독 연출,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주연의 '낙원의 밤'은 아름다운 제주도의 풍광과 대조되는 처절하고 처연한 이야기로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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