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사람 아닙니다"..이영애, '구경이' 파격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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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 측이 17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구부정한 어깨에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있었다.
이영애가 구경이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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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이영애가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 측이 17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주연 이영애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총 15초 분량의 영상이었다. 이영애는 구부정한 어깨에 헝클어진 머리를 하고 있었다. 어두컴컴하고 지저분한 방 안에서 전투적으로 게임을 했다.
이영애는 쓰레기 더미를 파헤치고, 거리에서 이불을 뒤집어쓴 채 등장하기도 했다. “미친 사람 아닙니다”는 문구와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구경이’는 코믹 추적극이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다. 그가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영애가 구경이를 연기한다. 구경이는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이다. 게임과 술이 세상에 전부인 인물이다.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이영애가 범상치 않은 캐릭터를 선보인다"며 "그의 다크함과 코믹함이 깃든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무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영애는 지난 2017년 '사임당, 빛의 일기'에 출연했다. 이후 영화 '나를 찾아줘'(2019년)로 팬들을 만났다.
‘구경이’는 다음 달 첫 방송할 예정이다.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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