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이상윤, 서울대 상위 1%만 듣는 고급영어 수업 듣기도"(컬투쇼)

송오정 2021. 9.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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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이상윤의 놀라운 영어 실력을 폭로했다.

이상윤과 서울대 동문인 이하늬는 이날 이상윤이 서울대 재학시절 수강했던 영어수업에 대해 설명했다.

수업을 듣기 위해선 시험 성적까지 필요한 고급영어 수업을 이상윤이 들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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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이하늬가 이상윤의 놀라운 영어 실력을 폭로했다.

9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게스트 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의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과 이야기 나눴다.

이상윤과 서울대 동문인 이하늬는 이날 이상윤이 서울대 재학시절 수강했던 영어수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하늬는 "필수과목 중에서도 급이 달랐다. 고급영어는 그 중에서도 상위 1%만 듣는 수업이었다. 해외에서 살다 온 교포친구들도 힘들어하는 수업이다"라고 설명했다. 수업을 듣기 위해선 시험 성적까지 필요한 고급영어 수업을 이상윤이 들었다는 것.

이에 이상윤은 "사실을 얘기하자면 1000점 만점에 700점을 넘으면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자격에) 해당이 된다. 저는 시험 운이 좋아서 701~702점을 받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하늬는 "텝스를 누가 운이 좋아서 그런 점수를 받나"라며 반발했다.

이어 이상윤은 "저는 재수없이 한 발을 디디는 바람에 수업을 들은 것이다. 가보니 교포 학생들이 영어로 대화하고 있더라. 저희 때는 입 뻥끗 못하는 문법 위주 수업 아니었나. 그래서 가만히 있다가 못 들을 것 같아서 출석을 안 해서 결국 F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사진= 이하늬, 이상윤 / SBS 제공)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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