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진보당 "코로나에 질 낮은 비대면 수업..등록금 반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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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진보당이 대학생들이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하며 계속 비대면 수업을 받고 있다며 이들의 등록금 반환을 주장했다.
김윤덕 경기청년진보당 대학생위원장은 "2주간 경기도 내 대학의 돌며 학생들의 분노의 엽서를 받은 결과 '대면수업에 비해 얻어가는 게 적다', '사이버대 수업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며 "코로나 2년째, 2년의 대학생활을 뺏긴 우리의 설움을 학교와 교육부는 과연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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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변근아 기자 = 경기청년진보당이 대학생들이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하며 계속 비대면 수업을 받고 있다며 이들의 등록금 반환을 주장했다.
청년진보당 2021코로나시대 대학생 권리찾기 경기도 운동본부(경기청년진보당)는 17일 오전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년제 대학은 입학 후 졸업을 앞둘 정도의 사건 동안 대학생들은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으나 정부와 대학은 침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은 여전히 비대면으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실험, 실습수업을 제대로 수강하지 못하고 학교 시설들도 이용할 수 없다"며 "또 강의 재탕이 논란이 되는 등 낮은 질의 교육을 받으면서도 비대면 이전과 같은 등록금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경기대, 아주대, 가천대 등 도내 7개 대학을 돌며 학생들로부터 받은 의견들을 낭독했다.
김윤덕 경기청년진보당 대학생위원장은 "2주간 경기도 내 대학의 돌며 학생들의 분노의 엽서를 받은 결과 '대면수업에 비해 얻어가는 게 적다', '사이버대 수업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며 "코로나 2년째, 2년의 대학생활을 뺏긴 우리의 설움을 학교와 교육부는 과연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청년진보당은 "교육부는 등록금 반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학교는 등록금을 반환할 것을 요구한다"며 "등록금 반환과 나아가 대학교육 공공성 확충이 이뤄질 때까지 대학생들의 분노의 목소리를 모아 교육부와 대학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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