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시니어 해외직구 가이드 제작·배포

한국소비자원이 시니어 소비자를 위한 해외직구 가이드를 제작·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령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사용과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 따른 조처다.

가이드의 주제는 한국소비자원의 국민 체감형 사업 발굴을 위해 운영하는 '혁신추진 100인단'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다.

고령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만든 리플릿과 이미지 형태의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됐다.

리플릿에는 소비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해외직구의 단계별 주문 방식(가입·설정, 검색·선택, 주문, 결제) 등을 담았다. 피해 발생에 따른 국제거래 소비자포털 상담 접수 방법도 안내했다.

카드뉴스에는 고령 소비자의 국제거래 상담이 꾸준히 접수되는 의류, 전자제품,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해외직구 사이트가 정리돼 있다.

이번 가이드는 고령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고령 소비자의 국제거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