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추석명절 대비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강화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 가축질병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에 대해 마을방송과 SMS문자 발송을 통해 일제 소독을 독려하고 있다.

시내 주요 교통시설 주변에는 차단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현수막도 내걸었다.

시는 최근 강원도 양돈농장에서 연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데 따른 선제적 조치로 이달부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질병 예찰과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지원 등의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모든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자들은 일제소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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