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신동근 "호남 전략적 선택으로 경선 끝까지 가야"

홍인철 2021. 9. 17.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친문계 핵심인 홍영표·신동근 의원은 17일 "경선이 이대로 끝나서 되겠냐"면서 "호남이 전략적으로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해 (경선이) 끝까지 가야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 전 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 이 전 대표 지지를 공개 선언한 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경선 득표율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53.7%, 이낙연 전 대표가 32.4%인데, 호남에서도 (이 지사의 득표율이) 과반이 되면 사실상 경선은 끝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 지지 호소하는 홍영표·신동근 의원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오른쪽), 신동근 국회의원이 17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9.17 sollenso@yna.co.kr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문계 핵심인 홍영표·신동근 의원은 17일 "경선이 이대로 끝나서 되겠냐"면서 "호남이 전략적으로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해 (경선이) 끝까지 가야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이 전 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전날 이 전 대표 지지를 공개 선언한 이들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까지 경선 득표율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53.7%, 이낙연 전 대표가 32.4%인데, 호남에서도 (이 지사의 득표율이) 과반이 되면 사실상 경선은 끝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북을 비롯한 호남의 권리당원과 도민이 현명한 판단을 해서 경선을 여기서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이라며 "국민들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경선을 통해서 본선에 승리할 수 있는 토대를 (호남이)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치열하고 역동적인 경선을 거쳐 이 지사나 이 전 대표 등 누가 최종 후보가 되더라도 경선이 끝나면 우리는 모두 민주당의 깃발 아래 똘똘 뭉쳐 대선에서 승리해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었던 김종민 국회의원(이 전 대표 선거캠프 정치개혁 비전 위원장)은 국회 일정으로 회견 직전 상경했다.

ichong@yna.co.kr

☞ "사촌 친구가 백신 맞고 성기능 불구" 팝스타 SNS에 발칵
☞ 아들에 117억 보험금 남기려 '자살청부'한 변호사
☞ '한때 2조원대 자산' 갑부에 거액의 현상금…무슨일이
☞ 서울 딸한테 묻어온 코로나…옥천 일가족의 쓸쓸한 추석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영화 '나탈리' 주경중 감독, 사기 혐의로 1심 집유
☞ 아빠찾아 삼만리…홀로 아프간 탈출한 3세 꼬마의 해피엔딩
☞ '우리도 다 드려요'…경기도 외 지원금 100% 주는 지역들 어디?
☞ 아파트서 부패한 채 발견된 60대 여성 시신…타살인가
☞ 애벌레 먹방 대박났다…22살 아마존 원주민 여성에 600만명 열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