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치료약물 농도감시 진단키트 2종 수출허가 완료

김경택 2021. 9. 17.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치료약물 농도감시(TDM) 진단키트 2종(AFIAS Free Anti-Infliximab, AFIAS Free Anti-Trastuzumab)의 수출허가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이미 지난해 12월 인플릭시맙의 TDM 제품 2종(AFIAS Total Anti-Infliximab, AFIAS Infliximab)에 대한 수출허가를 완료했으며, 이번 허가와 함께 TDM 3종 세트 제품 출시를 마무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치료약물 농도감시(TDM) 진단키트 2종(AFIAS Free Anti-Infliximab, AFIAS Free Anti-Trastuzumab)의 수출허가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TDM은 치료약물 투약 후 체내의 농도를 체크하거나 항체반응을 측정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질병치료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화학요법에서 표적치료제 및 면역치료제 등의 바이오 의약품을 이용한 맞춤의료의 형태로 변모하면서 TDM 시장 역시 급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두 제품은 항체 생성(ADA) 모니터링을 통해 대상 약물의 효능 증대와 함께 부작용 감소, 의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FIAS Free Anti-Infliximab’ 제품은 TNF-α 억제제 시장의 글로벌 매출 2위인 인플릭시맙 제제의 TDM 제품이다. 바디텍메드는 이미 지난해 12월 인플릭시맙의 TDM 제품 2종(AFIAS Total Anti-Infliximab, AFIAS Infliximab)에 대한 수출허가를 완료했으며, 이번 허가와 함께 TDM 3종 세트 제품 출시를 마무리했다.

‘AFIAS Free Anti-Trastuzumab’ 제품은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트라스트주맙 제제의 TDM 제품이다. 글로벌 제약사 로슈(Roche)에서 판매하고 있는 허셉틴이 오리지널 약물이며, 순차적으로 지역 별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다양한 업체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하고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허가 받은 트라스트주맙 TDM 제품은 항암제 관련 첫 승인 사례"라며 "트라스트주맙을 포함해서 항암제 시장의 트로이카로 불리는 베바시주맙, 리툭시맙의 TDM 제품이 속속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