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강원 구름 많고 선선..보름달 관측 어려울 수도

이종재 기자 2021. 9. 17.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강원도는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당일인 21일 비 소식이 있어 보름달 관측은 어려울 전망이다.

17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부터 태풍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추석 연휴 전반(18~20일)은 가끔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전반(18~20일) 가끔 구름 많고 선선
연휴 후반(21~22일) 비 내리다 점차 그쳐
보름달(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강원도는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 당일인 21일 비 소식이 있어 보름달 관측은 어려울 전망이다.

17일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부터 태풍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추석 연휴 전반(18~20일)은 가끔 구름 많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영동지역은 태풍의 영향으로 18일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강수량(17일~18일 오전)은 5~40㎜다.

태풍이 동해상에서 일본 부근으로 이동하는 18일 낮까지는 동해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4~17도, 산간 13~14도, 영동 18~19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25~28도, 산간 19~21도, 영동 24~25도로 예상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3~16도, 산간 10~12도, 영동 14~18도며 낮 최고기온은 영서 26~27도, 산간 20~22도, 영동 24~25도를 보이겠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영서는 21일~22일 오전, 영동은 21일 오전에 비가 내리다 점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21~22일 내리는 비와 아침 안개로 인해 곳곳에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해상 및 육상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21~22일 예상되는 비는 저기압의 이동 및 건조공기의 유입 속도에 따라 강수의 시종 시점과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추석 당일인 21일 전국에 비가 예보돼 있어 보름달 관측은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1일 주요 도시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Δ춘천 오후 6시56분 Δ원주 오후 6시55분 Δ강릉 오후 6시51분 Δ속초 오후 6시53분 Δ동해·삼척 오후 6시50분이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