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음란행위한 커플..승객 "이런 행위 허용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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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과도한 음란행위를 한 커플이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에 따르면 '라이언 에어'에 탑승한 한 커플이 비행기 안에서 격정적으로 애정행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더 선'은 "라이언에어 기내 비행 규정에 따르면 다른 승객에게 불쾌함을 일으키는 행동에 대해 승무원이 제한할 수 있으며 이런 행위가 계속되면 비행기에서 내리는 것까지 요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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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기내에서 과도한 음란행위를 한 커플이 네티즌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기사에 함께 첨부된 영상 속에서 남성은 음료를 들고 있고, 그의 품에 안겨 있던 여성은 남성의 다리 사이로 고개를 숙였다. 또 이내 두 사람은 당당하게 입을 맞췄고 서로의 신체 이곳저곳을 만지기 시작했다.
해당 칸은 다른 승객과도 나란히 앉아 누구나 두 사람을 볼 수 있는 좌석이었지만 커플은 아랑곳하지않고 행위를 이어갔다.
때마침 커플의 맞은편에 앉아 있던 한 승객이 두 사람의 모습을 촬영했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1분 넘게 이어진 영상에서 두 사람을 제지하는 승무원이나 기내 관계자는 없었다.
영상을 촬영한 승객은 트위터를 통해 “이런 행위를 허용하는 것이냐. 다음에 항공편을 예약할 때는 이 점을 고려해야겠다”고 분노했다.
‘더 선’은 “라이언에어 기내 비행 규정에 따르면 다른 승객에게 불쾌함을 일으키는 행동에 대해 승무원이 제한할 수 있으며 이런 행위가 계속되면 비행기에서 내리는 것까지 요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권혜미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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