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피난약자시설 가이드'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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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 등 설치 및 안전관리 가이드'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적극행정 골든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등 설치 및 안전관리 가이드'는 소방청에서 전국 확대를 검토 중이며, 대피공간 설치에 대한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으로 시행이 된다면 전국 표준가이드로 선정이 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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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2월 수립한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 등 설치 및 안전관리 가이드'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적극행정 골든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추천 받았으며, 이 중에서 7건의 사례에 대한 영상을 제작해 국무총리가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고 사례를 소개하며 적극행정 골든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2015년 9월 건축법령이 개정되면서 요양병원, 정신병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의료재활시설에는 계단을 통해 피난이 어려운 피난약자를 위해 피난이 가능한 공간과 시설 등 대피공간을 설치하도록 했다.
하지만 대피공간 등의 설치에 대한 세부적인 설치기준이 없는 관계로 층별 수용인원에 비해 면적이 협소하게 설치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부산소방이 대피공간 등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해 화재 등 유사 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했다.
이 지침은 행안부에서 개최하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입상을 해 인사혁신처장상과 교부세 2000만원의 포상을 받기도 했다.
'피난약자시설 대피공간등 설치 및 안전관리 가이드'는 소방청에서 전국 확대를 검토 중이며, 대피공간 설치에 대한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으로 시행이 된다면 전국 표준가이드로 선정이 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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