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나이 먹었다 느낀 순간? 10대 연기 이젠 무리..감독님 '아서라'고"(컬투쇼)

송오정 2021. 9. 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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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드라마 촬영 중 자신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낀 순간을 털어놓았다.

이날 드라마 '원 더 우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하늬는 "제가 나이를 먹었다는 걸 느낀 게, 드라마에서 제가 아역도 아니고 어린 시절 분량이 있다. 사뭇 기대했다. 제가 어리게, 몇 살까지 갈지 설레는 마음으로 대사를 다 외웠는데 따로 아역 배우가 있더라. 이제는 10대가 무리인 것"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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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이하늬가 드라마 촬영 중 자신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느낀 순간을 털어놓았다.

9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게스트 SBS 새 드라마 '원 더 우먼'의 배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과 이야기 나눴다.

이날 드라마 '원 더 우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하늬는 "제가 나이를 먹었다는 걸 느낀 게, 드라마에서 제가 아역도 아니고 어린 시절 분량이 있다. 사뭇 기대했다. 제가 어리게, 몇 살까지 갈지 설레는 마음으로 대사를 다 외웠는데 따로 아역 배우가 있더라. 이제는 10대가 무리인 것"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태균이 "당연히 본인이 할 줄 알았는데?"라고 하자, 이하늬는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도 수치스러운데, 그 당시에는 너무나 설레었다"라며 "감독님께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서라'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사진= 이하늬 인스타그램)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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