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車 정보 보안을 위해 각국 규제당국에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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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정보 보안을 위해 각국 규제당국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17일 중국에서 열린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회의'의 비디오 연설에서 정보 보안이 하나의 기업 책임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동주행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동차의 정보보안이 그 어느 때보다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하이 제조공장이 있는 테슬라는 고객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것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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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전기차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정보 보안을 위해 각국 규제당국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 CEO는 17일 중국에서 열린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회의'의 비디오 연설에서 정보 보안이 하나의 기업 책임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동주행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동차의 정보보안이 그 어느 때보다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신차는 카메라부터 센서에 이르기까지 운전 보조장치들이 급격하게 늘었다. 이러한 장비에 담긴 정보를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자율주행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데에 활용할 수 있다. 하지는 사생활보호(프라이버시)와 보안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정보가 해외로 유출될 경우 더욱 그렇다.
중국에서 자동차를 제조하는 기업들은 자동차에서 나오는 정보를 현지에서만 저장할 수 있다. 중요한 정보를 해외로 보내야 할 경우 규제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상하이 제조공장이 있는 테슬라는 고객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것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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