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날씨 꿀팁] 영남 해안, 비바람 주의..태풍, 점차 동쪽으로 멀어져
노은지 2021. 9. 17. 14:30
태풍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제주도의 태풍특보는 강풍주의보로 변경됐습니다.
지금은 남해안과 동해 남부 해상, 대부분 남해상에 태풍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태풍은 현재 제주 동쪽 150킬로미터 부근 해상으로 조금 더 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앞으로 계속 북동진하면서 한반도와 멀어지겠고, 오늘 저녁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주로 부산을 비롯한 영남 해안에 굵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영남 해안엔 30에서 1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경북과 제주에 10에서 60, 그 밖의 남부와 영동에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상에서 7-8미터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비는 오늘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추석 당일엔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노은지 기상캐스터 (ejroh@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라산에 1,200mm 넘는 폭우…태풍 ‘찬투’ 휩쓸고 간 제주
- 추석 가족 모임 8명까지…연휴에 백신 이상반응 나타나면?
- 인권위 “언론중재법 신중 검토해야…언론 자유 위축 우려”
- 너도 나도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재평가 결과는?
- [여심야심] “조국 과잉수사” 발언에 ‘진땀’ 홍준표…역선택 때문?
- 삼겹살 값 뛰자 멕시코산을…“이렇게 하면 바로 구별”
- 택시 위에 ‘채소 재배’?…방콕 택시 회사 생계 위한 ‘궁여지책’
- [제보] 광고는 산 새우, 판매는 죽은 새우…들통나자 “업계 관행”
- 마을 하천에 흘러든 ‘하얀 거품’ 정체는?
- ‘나사 빠진’ 현대차…출고 신차에 결함 잇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