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추석연휴, 코로나19 극복 변곡점..방역·교통안전 철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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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교통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노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지시했다.
아울러 노 장관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뿐 아니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고향길이 돼야 한다"며 음주·과속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 등 예방 활동의 중요성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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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알밤휴게소·도로공사 교통센터 등 현장 점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과 교통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노 장관은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로·철도공사 사장, 인천·한국공항공사 사장, 버스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해 교통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노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델타형' 변이가 주종을 이루면서 4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으나 확진자가 2천명대 내외로 정체된 상황"이라며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극복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기가 엄중한 만큼 이번 추석도 고향 방문과 여행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한 이동에 대비해 교통 방역태세를 철저히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38만명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3.5% 증가할 전망이다.
노 장관은 "특히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자가용 이용이 예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도로 분야의 방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귀성·귀경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대한 방역 강화와 혼잡 완화 조치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버스·철도·항공 등 대중교통에서도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이 이뤄지도록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아울러 노 장관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뿐 아니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고향길이 돼야 한다"며 음주·과속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 등 예방 활동의 중요성도 거론했다.
노 장관은 회의를 마친 뒤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알밤휴게소(서울방향)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를 방문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노 장관은 휴게소 실내 취식 금지, 출입구 동선 분리, 휴게소 출입 시 발열 체크 및 명부작성 등 방역 실태를 면밀히 점검한 뒤 방역대책 이행과 함께 고속도로 교통안전 관리에도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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