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추석 맞아 은행 등에 현금 4.8조원 공급

2021. 9. 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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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추석 연휴를 맞아 현금 수요에 대응해 시중은행 등에 약 5조원을 풀었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최근 10영업일(9월 6∼17일)간 한은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8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추석 전 10영업일) 순발행액(5조678억원) 대비 4.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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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추석 자금방출이 이뤄지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한국은행이 추석 연휴를 맞아 현금 수요에 대응해 시중은행 등에 약 5조원을 풀었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최근 10영업일(9월 6∼17일)간 한은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조8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추석 전 10영업일) 순발행액(5조678억원) 대비 4.8%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자영업자 등의 소득과 소비 여력이 함께 줄면서 현금 인출도 감소한데다, 추석 전 국민지원금이 카드와 상품권 위주로 지급돼 현금을 대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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