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2호센터 개소..인재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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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7일 '지산학 인재양성 강화'를 중점 수행할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2호 센터를 부산산학융합원 및 한국해양대 서부산융합캠퍼스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문을 연 2호 센터는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가 주축이 되어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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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17일 ‘지산학 인재양성 강화’를 중점 수행할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2호 센터를 부산산학융합원 및 한국해양대 서부산융합캠퍼스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지산학 R&D·사업협력팀과 대학혁신·인재협력팀으로 구성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산시가 총괄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운영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일 센탑에 부산지산학협력 브랜치 1호 센터 문을 연 데 이어 브랜치 센터를 잇따라 개소하며 지산학 협력을 확산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2호 센터는 부산산학융합원과 한국해양대학교 서부산융합캠퍼스가 주축이 되어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두 기관은 부산산학융합지구(미음동)에 위치해 산·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한 산학융합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단지 내 지산학 협력 거점과 지역산업 수요기반 인재양성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센탑에 문을 연 1호 센터가 ‘창업기반 투자협력 강화’ 역할을 중심으로 수행하는 것 처럼 브랜치는 기존 혁신자원 인프라의 강점을 지산학 협력과 융합해 파급력을 높여가는 전략이다.
이날 한국해양대 도덕희 총장은 “부산의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지·산·학·연 모두의 절박한 노력이 부산지산학협력센터로 결집되고 있어 큰 기대가 된다. 해양대학교도 공간과 인적 역량을 오픈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2호 센터는 인력 미스매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브랜치 센터를 통해 지역에 흩어져 있던 산학협력 활동들이 더욱 실용적으로 융합되고,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산학협력 브랜치 센터는 연내에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체 등 15곳에 개소될 예정이며, 3호 센터는 기업연계 R&D기반 기술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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