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72명 신규 확진..강동구 고교 18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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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만에 72명 추가됐다.
학교급을 가리지 않고 '교내 전파' 의심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강동구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학생 확진자는 18명까지 불어났다.
이밖에 송파구 D초등학교(학생 총 5명) 강남구 E초등학교(학생 총 9명) 은평구 F고등학교(학생 총 10명) 은평구 G고등학교(학생 총 9명) 등에서 학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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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하루 만에 72명 추가됐다.
학교급을 가리지 않고 '교내 전파' 의심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강동구 고등학교 집단감염 관련 학생 확진자는 18명까지 불어났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누적 학생 확진자는 575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유치원생 2명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17명, 고등학생 14명, 기타 학교 학생 11명 등 72명이 증가했다.
전날 0시 기준 72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7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이틀 연속으로 100명 넘는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과 비교하면 줄어든 수치다.
교직원 확진자는 하루 사이에 초등학교·고등학교·각종학교에서 1명씩 총 3명이 추가됐다. 서울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687명을 기록했다.
강동구 A고등학교의 경우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이날 0시 기준 학생 확진자가 18명으로 증가했다.
A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0일 학생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이후 접촉자 대상 진단검사에서 11일 4명, 13일 3명, 14일 4명이 발생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도 6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송파구 B중학교 집단감염 관련 학생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지난 8일 1명이 최초로 확진됐고 10일 3명, 11일 2명, 12일 2명, 14일 2명, 전날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대문구 C외국인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14일 7명의 학생이 확진된 데 이어 하루 만인 15일 2명의 학생이 추가로 확진돼 총 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송파구 D초등학교(학생 총 5명) 강남구 E초등학교(학생 총 9명) 은평구 F고등학교(학생 총 10명) 은평구 G고등학교(학생 총 9명) 등에서 학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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