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순항미사일 도중 추락..발사 실패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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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지난 11~12일 실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가 모두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지난 11~12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이 모두 목표에 도달하지 않고 도중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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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지난 11~12일 실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가 모두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7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지난 11~12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2발이 모두 목표에 도달하지 않고 도중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발사된 장거리 순항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하여 1500㎞계선의 표적을 명중하였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순항미사일의 비행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고, 관련국도 발사 후 초기 단계에서 미사일을 추적할 수 없었다며, 일본 정부는 시험발사 실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어떠한 원인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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