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에쓰-오일, 수소·에너지 신사업 MOU

한우람 2021. 9.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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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청정수소·암모니아 생산·도입 사업 공동 개발나서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에쓰-오일은 17일 서울 마포 에쓰-오일 사옥에서 '친환경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 청정수소·청정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내 도입 인프라 구축 협업에 나선다. 또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 사업과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업 개발 등 신사업 분야도 협업할 예정이다.

청정수소·청정암모니아 도입은 에쓰-오일 모기업인 아람코가 소재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이뤄진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 개발부터 이를 국내에 도입·활용하는 데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업 모델 개발과 글로벌 시장 정보 분석 등의 역할을 맡는다. 에쓰-오일은 세계적 수준의 원유정제, 석유화학 설비를 갖춘 에너지 화학 기업으로서 국내 생산시설 등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사업 공동 개발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해 에쓰-오일을 비롯한 역량이 뛰어난 에너지 분야 파트너들과 수소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남해화학, 한국남부발전과 해외 청정수소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에는 한국가스공사, 현대로템 등과 함께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참여한 바 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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