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목욕장 집단감염 차단 특별 방역대책 발표

정창오 2021. 9. 17.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는 최근 서구 소재 목욕장 관련 집단 감염발생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확산세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목욕장에 대한 특별 방역대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서구 소재 목욕장과 관련해 추석 연휴 동안 지역 내 확산의 우려가 크다"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목욕탕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목욕장 관련 추가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8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2021.09.0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서구 소재 목욕장 관련 집단 감염발생에 따라 추석 연휴 기간 지역 내 확산세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목욕장에 대한 특별 방역대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대구시는 전체 목욕장 종사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PCR검사를 실시한다. 목욕장 세신사를 포함한 관리자와 운영자, 종사자는 이날부터 25일(까지 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또한 대구시와 구·군이 합동으로 24개 반 48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추석 전날인 20일까지 전체 목욕장 277개소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목욕장 종사자 전수 PCR검사 실시 여부▶이용자 출입자 명부작성 여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환기 및 소독 적정 여부▶시설 내 음식섭취 금지▶ 평상 등 공용물품 사용 자제 등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서 중요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및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서구 소재 목욕장과 관련해 추석 연휴 동안 지역 내 확산의 우려가 크다”며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목욕탕에서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목욕장 관련 추가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