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과학의 협업..아르코미술관 융복합예술 페스티벌

강종훈 2021. 9. 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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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 기술의 공생과 조화는 지속가능한 삶과 미래를 위한 인류의 과제다.

전 지구적 감염병 사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한번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17일 개막한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는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는 이 시기에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통해 인간·기술·환경의 선순환적 관계를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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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량·아토드 '희생 없는 공존을 그리워하다: 파괴적 공생에 대한 가벼운 반성' [아르코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인간과 자연, 기술의 공생과 조화는 지속가능한 삶과 미래를 위한 인류의 과제다. 전 지구적 감염병 사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한번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17일 개막한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는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는 이 시기에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통해 인간·기술·환경의 선순환적 관계를 고찰한다.

아르코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프린팅, 로봇 기술 등 다양한 기술과 생물학, 지리학, 빙하학 등 여러 학문을 융합한 이론을 적용한 35팀의 작업 50여 점을 소개한다.

기술과 과학이론을 토대로 발전시킨 작업을 선보이지만, 과학기술을 부각하기보다는 개별 작업의 메시지와 협업구조, 오랜 리서치 결과에 주목한다.

작가들은 환경 문제 등을 토대로 리서치를 진행하고 시각, 기술, 과학,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했다.

이를 통해 환경과 인간이 긴밀하게 얽힌 양상을 데이터에 기반을 둔 시각화 작업으로 나타낸다. 또 비가시적 환경 요소와 인간의 관계성을 생명과학과 융합하거나, 기후 변화가 일으킬법한 미래의 가상 환경에 놓인 인간의 모습을 예측해본다.

팬데믹과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환경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작업도 보여준다.

미술관 전시와 온라인 전시, 외부 기획자 3팀의 위성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과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12월 12일까지.

시셀 마리 톤 'Becoming A Sentinel Species' [아르코미술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oub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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