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과학의 협업..아르코미술관 융복합예술 페스티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간과 자연, 기술의 공생과 조화는 지속가능한 삶과 미래를 위한 인류의 과제다.
전 지구적 감염병 사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한번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17일 개막한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는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는 이 시기에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통해 인간·기술·환경의 선순환적 관계를 고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인간과 자연, 기술의 공생과 조화는 지속가능한 삶과 미래를 위한 인류의 과제다. 전 지구적 감염병 사태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한번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17일 개막한 융복합 예술 페스티벌 '횡단하는 물질의 세계'는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대유행을 겪는 이 시기에 예술가들의 상상력을 통해 인간·기술·환경의 선순환적 관계를 고찰한다.
아르코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D프린팅, 로봇 기술 등 다양한 기술과 생물학, 지리학, 빙하학 등 여러 학문을 융합한 이론을 적용한 35팀의 작업 50여 점을 소개한다.
기술과 과학이론을 토대로 발전시킨 작업을 선보이지만, 과학기술을 부각하기보다는 개별 작업의 메시지와 협업구조, 오랜 리서치 결과에 주목한다.
작가들은 환경 문제 등을 토대로 리서치를 진행하고 시각, 기술, 과학, 환경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했다.
이를 통해 환경과 인간이 긴밀하게 얽힌 양상을 데이터에 기반을 둔 시각화 작업으로 나타낸다. 또 비가시적 환경 요소와 인간의 관계성을 생명과학과 융합하거나, 기후 변화가 일으킬법한 미래의 가상 환경에 놓인 인간의 모습을 예측해본다.
팬데믹과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환경 문제를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작업도 보여준다.
미술관 전시와 온라인 전시, 외부 기획자 3팀의 위성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국제 심포지엄과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12월 12일까지.
double@yna.co.kr
- ☞ "사촌 친구가 백신 맞고 성기능 불구" 팝스타 SNS에 발칵
- ☞ 아들에 117억 보험금 남기려 '자살청부'한 변호사
- ☞ '한때 2조원대 자산' 갑부에 거액의 현상금…무슨일이
- ☞ 서울 딸한테 묻어온 코로나…옥천 일가족의 쓸쓸한 추석
-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 영화 '나탈리' 주경중 감독, 사기 혐의로 1심 집유
- ☞ 아빠찾아 삼만리…홀로 아프간 탈출한 3세 꼬마의 해피엔딩
- ☞ '우리도 다 드려요'…경기도 외 지원금 100% 주는 지역들 어디?
- ☞ 아파트서 부패한 채 발견된 60대 여성 시신…타살인가
- ☞ 애벌레 먹방 대박났다…22살 아마존 원주민 여성에 600만명 열광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대구 아파트서 10대 남녀 추락…병원 옮겨졌지만 숨져 | 연합뉴스
- 한동훈, 김흥국에 전화…"총선 후 못 챙겨서 죄송하다" | 연합뉴스
- "다리 아픈데 도와줘"…초등생 유인해 성추행한 60대 구속 | 연합뉴스
- [삶] "잠깐 웹툰 봤다고 상사가 PC 기록 조사하고 시말서 쓰라네요"(종합) | 연합뉴스
- 홍준표, 이재명 겨냥 "범인으로 지목돼 여러 재판받는 사람이…" | 연합뉴스
- 교사에게 '손가락 욕'해도 교권 침해 아니다?…결국 재심 | 연합뉴스
- 한화이글스 '시구·시타 알바' 모집…일급 100만원(종합) | 연합뉴스
- 공용화장실서 '여성 불법 촬영 혐의' 20대에 무죄 이유는? | 연합뉴스
- "브리트니 스피어스, 남친과 몸싸움 끝에 구급대 출동" | 연합뉴스
- "조퇴 좀" 겁에 질린 산후도우미…전화사기 직감한 아빠 경찰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