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 한국형 캐릭터 유나 추가 및 테마곡 공개

엔픽셀은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에 한국형 캐릭터 유나를 추가하고 캐릭터 테마곡 바람에 닿는 시를 공개했다.

먼저 유나는 악기를 다루는 바람 속성 서포터로 연놀부 및 홍길동, 바리공주 등 한국 전통 설화 속 등장 인물들을 그랑웨폰으로 사용하는 한국형 캐릭터로 기획됐다.

유나의 주제곡 '바람에 닿는 시'는 캐릭터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영혼을 기리는 안타까움과 슬픔을 국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해 표현하고 있다. 정수민 작곡가가 참여했으며 게임 내에서 유나의 목소리를 맡은 강은애 성우 겸 뮤지컬 배우가 가창을 맡았다. 

 

한편, 엔픽셀은 연내 '그랑사가'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진행 중인 사전예약 이벤트의 사전 예약자가 11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도쿄게임쇼(TGS)에서 현지 유저들을 대상으로 게임성을 알릴 계획이다.
최종배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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