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북한 순항 미사일 시험 실패' 견해 강해"

김선영 기자 입력 2021. 9. 17. 14:00 수정 2021. 9.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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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이 지난 11~12일 실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시험에 대해 모두 실패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11·12일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한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이 둘 다 목표에 도달하지 않고 도중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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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순항 미사일의 비행 확인 못해”

일본 정부가 북한이 지난 11~12일 실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시험에 대해 모두 실패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11·12일 발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한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이 둘 다 목표에 도달하지 않고 도중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순항 미사일의 비행을 확인하지 못했으며 관련국도 발사 후 초기 단계에서 미사일을 추적할 수 없었다”며 “종합적으로 판단하면 무엇인가의 원인으로 인해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일본 정부 관계자 발언을 전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은 9월 11일과 12일 새로 개발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발사된 장거리 순항미사일들은 우리 국가의 영토와 영해 상공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따라 7580초를 비행하여 1500㎞ 계선의 표적을 명중했다”고 13일 보도한 바 있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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