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7일 오전 51명 신규 확진..추석 앞두고 사흘째 50명대

노경민 기자 2021. 9.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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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흘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5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5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2216명으로 증가했다.

그림 전시회 관련 가족 접촉자 2명도 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한편 부산에서는 확진자수 3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4일부터 43→58→52명 순으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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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유치원 신규 집단감염.. 마사지업소·식당 연쇄감염 지속
추석 연휴 보건소 16곳·부산역 등 임시 4곳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추석을 앞두고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이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9.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흘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5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5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1만2216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는 40명, 감염원 불명 환자는 10명, 해외입국자는 3명이다.

부산진구 소재 유치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부산진구 A유치원에서 전날 가족 접촉자인 원생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이날 원생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A유치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5명(원생 4명, 가족 1명)으로, 확진된 원생 대다수가 같은 반 소속으로 접촉 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수영구 B마사지업소에서 이날 접촉자 1명과 종사자들이 이용한 C식당의 방문자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식당 방문자들은 대부분 지인 관계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B업소에서 C식당으로 이어진 n차 감염 관련 확진자는 총 23명이다.

지인·가족모임과 관련해 가족 2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29명(여행 참가자 6명, 접촉자 23명)으로 증가했다.

그림 전시회 관련 가족 접촉자 2명도 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날 환자 4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부산에서는 515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17명이다.

전날 2만328명이 백신 1차 접종을, 2만312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부산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69.4%, 2차 접종률은 43.6%로 집계됐다.

부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16개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또 부산역, 시청, 옛 해운대역, 부산서부버스터미널 임시선별검사소 4곳도 정상 운영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접종을 완료했거나 PCR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 중심으로 소규모로 귀향을 다녀오길 권고한다"며 "가급적 짧게 머물고, 일상생활 복귀 전에 진단검사를 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확진자수 3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4일부터 43→58→52명 순으로 발생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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