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김종민, 여자친구 끊긴 적 단 한번도 없어" 폭로 ('그늘집')

2021. 9. 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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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하하가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16일 유튜브 '달라스튜디오' 채널을 통해 웹예능 '그늘집' 열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하하는 아내 별, 아들 드림과 벌어진 '웃픈' 일화를 꺼내놨다. "2주 전 와이프에게 혼났다"라고 입을 뗀 하하는 "여러모로 짜증이 많아서 술을 마셨다. 와이프가 그만 마시라고 했는데 계속 마신 거다. 많이 혼났다. 나가라고 해서 나갔는데 갈 데가 없었다. 자존심은 있으니까 현관에서 한 시간 정도 버티다가 다시 들어갔다. 고은이가 고맙게도 먼저 사과해주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림이가 머리를 쓸면서 '술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너무 취하지는 말라'고 하는데 기특하고 대견하면서 창피하더라. 카리스마가 없어진 거잖냐"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은 "그래서 결혼하라고 하는 거다"라는 하하의 말에 "나를 누군가에게 소개시켜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더라"라며 웃어보였다. 그러자 하하는 김종민을 향해 "옛날에는 쓰레기였다"라며 "단 한번도 여자친구가 끊긴 적이 없었다. 오죽했으면 신지랑도 사겼겠냐"라고 농담했고, 김종민은 "또라이다. 없는 이야기를 그냥 하니까 무섭다"라며 버럭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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