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 한국과 맞붙는 日 여자대표팀, 아시아컵 대비 트레이닝캠프 돌입

서호민 2021. 9. 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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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농구대표팀이 지난 10일부터 아시아컵을 대비한 트레이닝캠프에 돌입했다.

일본 농구협회가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캠프 개시에 앞서 W리그 어텀 컵 2021에 출전해 도요타, 샹송화장품과 평가전을 치렀으며, 온주카 토루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70% 정도 마무리 된 상태 같다"라고 평가했다고 알렸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오는 23일까지 트레이닝캠프를 진행한 뒤, 이후 아시아컵이 열리는 요르단 암만으로 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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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농구대표팀이 지난 10일부터 아시아컵을 대비한 트레이닝캠프에 돌입했다.

일본 농구협회가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캠프 개시에 앞서 W리그 어텀 컵 2021에 출전해 도요타, 샹송화장품과 평가전을 치렀으며, 온주카 토루 일본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70% 정도 마무리 된 상태 같다"라고 평가했다고 알렸다.

지난 7월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일본 여자농구는 이미 아시아를 넘어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일본이 내세우는 최대 강점은 스피드와 민첩성이다. 또한 전 포지션의 선수가 외곽 슛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쿄올림픽에서 유럽의 강호들은 연이어 무너뜨리며 농구 강국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아시아컵 대표팀 역시 준비 기간은 짧지만, 도쿄올림픽 때와 비슷한 스타일의 팀 컬러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루 감독은 "올림픽에서는 하야시 사키와 미아자와 유키의 3점슛이 중요할 때 터져줬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공격에서 찬스를 놓치지 않고, 힘을 활용해 득점을 올리는 것이 관건"이라 말했으며, 수비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신장을 만회하기 위한 협력 수비로 페인트 존을 사수하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은 지난 도쿄올림픽과 선수 구성이 조금 다르다. 이번 대표팀에는 올림픽 3x3에 출전했던 마이 야마모토(도요타)도 승선했다. 3x3 대회에서도 작은 신장(165cm)에도 불구, 과감한 플레이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도요타 전에서 12득점, 샹송 전에서 18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득점력과 경기운영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기에 이번 대회에서도 존재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야마모토는 인터뷰를 통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플레이를 연결시키고자 한다"며 "책임감을 갖고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아시아컵에서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은 한국, 뉴질랜드, 인도와 함께 A조에 배정됐다. 우리 입장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진검승부를 펼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오는 23일까지 트레이닝캠프를 진행한 뒤, 이후 아시아컵이 열리는 요르단 암만으로 향할 계획이다.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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