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 사건' 이야기 스크린으로..박근형 주연 영화 '동백' 메인 포스터 공개

최상진 기자 2021. 9. 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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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근형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동백'이 10월 21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시선을 압도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특별법 통과로 재조명되고 있는 '여순 사건'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 '동백'이 오는 10월 21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배우 박근형의 애환과 강렬함을 동시에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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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배우 박근형이 주연을 맡은 영화 '동백'이 10월 21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시선을 압도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최근 특별법 통과로 재조명되고 있는 ‘여순 사건’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 '동백'이 오는 10월 21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배우 박근형의 애환과 강렬함을 동시에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동백'은 실제 1948년 10월에 일어났던 비극적인 사건의 아픔을 안은 채 식당을 운영 중인 노인 ‘순철’이 어느 날 뜻밖의 손님을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믿고 보는 국민 배우 박근형의 강렬한 모습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수십 년간 순박한 소시민에서부터 재벌 회장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대중에게 선보였던 박근형이기에, 이번 '동백' 또한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가 이번에 맡은 역할은, 73년 전 끔찍한 사건을 트라우마로 간직한 채 현재까지 국밥집을 운영하는 괴팍한 노인 ‘순철’이다. 영화 속 그 사건은 바로, 올해 73주년을 맞이하는 ‘여순 사건’으로 밝혀졌다. 민족의 비극적인 역사인 ‘여순 사건’은 최근 특별법 통과로 드디어 유가족들의 한을 풀 기회가 마련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영화 '동백'은 10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최상진 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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