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자회사 플레이엠·크래커 통합.."K팝 경쟁력 강화"

2021. 9. 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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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레이블 자회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통합, 신성 레이블을 출범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엠과 크래커이 최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통합 레이블 출범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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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더보이즈 한식구로..연내 합병절차 완료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레이블 자회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통합, 신성 레이블을 출범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엠과 크래커이 최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통합 레이블 출범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플레이엠의 장현진 대표와 크래커의 윤영로 대표가 신설 법인을 함께 이끈다. 새로운 합병 법인의 사명과 세부 합병 절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플레이엠에는 장수 걸그룹 에이핑크와 가수 허각, 보이그룹 빅톤, 신인 걸그룹 위클리 등이 소속돼 있다. 크래커에는 최근 인기 상승 중인 K팝 보이그룹으로 주목받는 더보이즈가 소속됐다.

카카오엔터 측은 신설 통합 레이블은 더욱 다양한 K팝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보하게 돼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신설 레이블을 통해 카카오엔터는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소속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재능있는 신인 발굴·육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 측은 “양사 모두 글로벌 K팝 아이돌부터 신인 아이돌까지 아티스트 기획, 제작에 탁월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레이블”이라며 “독립적으로 각 레이블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긴밀하게 협업해 강력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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