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선배, "호날두, 메시-네이마르급 재능은 아니었지만.."

윤효용 기자 입력 2021. 9. 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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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로드리고 파브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를 비교했다.

파브리는 "메시나 네이마르를 보면 압도적인 재능을 느낄 수 있다. 100%인 몸상태가 꼭 필요하진 않다. 호날두는 아니다. 연습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그는 컨디션이 중요하다. 그러나 밸런스를 한 번도 떨어뜨린 적이 없다. 그래서 그는 세계 최고가 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파브리의 말대로 호날두는 선수 생활 내내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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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때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로드리고 파브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를 비교했다.

파브리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로 선수 시절 1999년 1월 산투스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확정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레알 이적 후 커리어가 꼬였다. 레알 1군보다는 임대를 전전하며 자리를 잡지 못했다. 레알 바야돌리드, 스포르팅CP, 그레미우 등을 돌아다니다 200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고 이후 6개월 만에 브라질로 복귀했다.

파브리는 스포르팅 시절 호날두와 함께 지낸 경험이 있다. 2000-01시즌 스포르팅으로 임대를 떠났고 15세였던 호날두를 만났다. 호날두는 당시 유스팀 소속이었지만 1군 선수들의 훈련 상대를 맡기도 했다.

파브리는 최근 'Uol Esporte'와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후베닐을 상대로 훈련을 할 때가 있었다. 호날두가 우리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어린 나이였지만 실력을 보여줬다"며 "그러나 솔직히 '이 친구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거야'라고 감탄할 정도로 눈에 띄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 메시와 호날두를 비교했다. 파브리는 "메시나 네이마르를 보면 압도적인 재능을 느낄 수 있다. 100%인 몸상태가 꼭 필요하진 않다. 호날두는 아니다. 연습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그는 컨디션이 중요하다. 그러나 밸런스를 한 번도 떨어뜨린 적이 없다. 그래서 그는 세계 최고가 될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파브리의 말대로 호날두는 선수 생활 내내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36세의 나이에도 세계 최고의 레벨에서 뛰고 있다. 올여름에는 유벤투스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고, 이후 3골을 몰아치며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 중이다.

최근 맨유 선수들이 호날두의 식단을 따라하고 있다는 일화도 전해졌다. 맨유 백업 골키퍼 리 그랜트는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은 살찌는 야식을 먹기도 한다. 그러나 호날두가 오고 나서 그런 모습이 사라졌다. 호날두는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제공하는 뷔페에서 아보카도, 삶은 달걀 등 건강한 음식만 먹고 있고, 이를 본 다른 맨유 선수들도 건강한 메뉴를 고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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